요즘 드라마중 인기는 단연 시크릿가든일것이다. 여성분들의 로망 현빈, 잘 생기고 재벌가문, CEO.  까도남의 대표격으로 정말 잘 나가는 배우이다. 그 상대역인 하지원 역시 인기몰이 여배우일것이다.
 연예인은 선망의 대상이다. 젊은 사람이든 나이든 분에게든... 특히 피부과 진료실에서 마주하면 많은 사람들이 연예인들의 피부에 대해 궁금해한다. 어떻게 그렇게 좋을 수 있는지? 연예인 피부처럼 되길 원하는 많은 사람들이 있다. 2000년대 들어 미인의 필수조건은 피부미인이 기본이다. 피부가 좋지 않으면 그 아름다움은 인정받지 못할 정도로...
그렇다면 피부는 왜 이리도 우리를 애태우는지 그 구조와 기능들을 차례로 알아보자.

1. 표피, ...
 표피는 제일 바깥쪽의 껍질이다. 각질층이 그중에서도 가장 바깥이다. 각질층은 얇은 종이장 같은 각질이 10층 이상 쌓여 있는데 이런 각질이 건조해지거나 외부환경에 의해 손상을 받으면 우리 피부는 민감해지고 가렵고 따가움을 느끼게 된다. 또한 화장이 들뜨고 칙칙함을 느끼게 된다. 건조성피부염, 아토피피부염등이 각질층이 손상되는 대표적인 질환이다.
 각질이 비정상적으로 많아 적체되는 경우 모공을 막게되어 여드름을 유발시킬 수 있으며, 닭살피부인 모공각화증, 뱀비늘같은 어린선, 발뒤꿈치가 두꺼워지는 각피증 등이 생길 수 있다, 따라서 각질층은 적당량의 수분과 유분을 함유하며 적절히 우리 피부에 존재함으로 우리 피부를 건강하게 지켜주는 아주 중요한 존재인것이다.
 각질층 아래의 표피층은 세포들이 벽돌처럼 쌓여 위로 차츰 분화되며 각질화되어 각질층이 되어가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각질층 손상이 오래 지속되거나 심하면 표피 세포들에 영향을 주게되어 표피층이 두꺼워지며 만성 피부염이 될 수 있다.
 표피층은 우리 면역의 최전방을 담당하는데  랑게르한스세포라는 것이 존재하여 우리 몸을 보호한다. 그러나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여 알러지의 시작이 될 수도 있다, 과유불급인 셈이다. 또한 피부에 관심있는 많은 사람들이 알고있는 멜라니세포가 존재하여 색소를 만들어 내는데, 이로인해 기미, 주근깨, 잡티, 검버섯 등이 생기는 곳이다.

표피는 우리 몸의 제일 바깥에서 정말 많은 일을 수행하는 곳이다, 엄청난 각질을 매일 만들어내는 곳으로 영양분도 많이 필요로하는 곳이기도 하다,  우리 몸에서 모든 기관이 중요하지만 피부는 없으면 생명을 유지할 수 없는 기관이다.  타인의 피부를 이식하지도 못한다. 피부를 알고 사랑하는 것이 아름다운 피부를 갖기위한 첫걸음인 것이다.

다음엔 진피에 대해 알아보자.